미운정든 이 지긋지긋한 곳을 떠난다
25080원짜리 미련도 훌훌 털어, 다 떼어주고 난 간다
우리가족의 계륵과 같던곳
이 곳에서 생긴 한과 서러움 그리고 짜증만 남기고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누나와 같이 했던 웃음과 희망과 행복만 가지고 간다
새로운 곳으로 가는길
저 멀리 보이던 인천공항
이제 잿빛 콘크리트에 가려 간다
인트로가 삼류막장드라마 같지만
자, 이제 인생 3막의 시작이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맙소.. (0) | 2013.11.27 |
---|---|
찰리 채플린 (0) | 2013.11.20 |
오늘도 무사히... (0) | 2013.11.01 |
별일없다 (0) | 2013.10.31 |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입니다 (0) | 201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