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끌리는 이유는
한그릇에 3천원밖에 안하는 싼 가격때문이 아니고
마음씨 좋은 주인 아주머니때문도 아니고
인상 좋은 주인집 아들의 서빙때문도 아니다.
이곳에 오면 추억을 먹을 수 있다.
어렸을적 VJ 특공대를 보면서 난 항상 설레였다.
아, 우리네 일상은 저렇구나.
아, 이것이 삶인가?
아, 인간 냄새나는 이곳이 행복이구나.
사진은 없다.
사진 찍을새 없이 먹어 버리기 때문이다.
곧 겨울이 온다.
다들 한그릇씩 잡수시길..
PS: 자주 동네 주민 + 경찰 + 모텔에서 밤일을 끝마치고 온 커플등등 붐빈다.
기다리고 먹어라.
짜장보단 우동을 추천
하지만 짜장도 맛있음 (집짜장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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