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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어요

나는 아무래도 하루살이

매일매일 하루만 산다

과거도 미래도 없는

연결이라곤 없는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서

하루를 산다.

내일은 새로 태어나 또 하루를 산다.

누군가는 그것이 어제의 나인줄 알고

다가오기도 한다.

우리 어제 만났었죠?

전생의 일을 기억하듯 당신을 본적이 있지만

전생의 일이 아득하듯 당신을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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