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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티니110 스쿠터

겨울동면을 위한 스팀세차

오랜만에 쓰는 스쿠터글이다..


난 내 스쿠터가 너무 좋다. 천덕꾸러기 같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손보고나서 잘 달리면 나에게 이만큼 자유를 주는것도 없는것 같다.


수요일 비오고난후부터 추워진다고한다. 올해겨울이 그닥 춥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타다가.. 이제 슬슬 걱정이되기때문에 겨울동면을위해서 그전에 한번 세차를 하기위해 '바이크아지트'라는곳을 갔다.


네이버카페에서만 찾을수있는 이곳은.. (물론 다음지도에서 검색도가능하다) 간판이 없다....

이전위치는 관악롯데백화점근처였다.

--다음지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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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시세(?)에따라 변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직접방문해서찍은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나는 소형스쿠터이기 때문에 28천원을 주었다.


다른샵에가면 1만원~ 2만원정도 주는데 그것보다는 더 많이준다.


나처럼 거지근성인 아이는 솔직히 이런곳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글을 읽고 해본결과,.. 서비스는 역시 저렴한가격보다는 믿을수있는곳을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려 비싸지만 가기로 했다.


결과는 대만족이며, 봄에 한번 더 갈 생각이다.

일단 스팀세척기가 고압스팀세척기이며

이런저런 이름을 알 수없는 약품들을 써서 전문적으로 보였다.


느낌은 바이크샵이라기보다, 세차전문점같은 느낌이었다.

(전반적인 샵의 분위기)


이제 세차후기를 본격적으로 써볼까 한다.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쓴부분이

앞바퀴 휀더부분과 뒷바퀴 구동계부분이었다

앞바퀴 휀더부분은.. 가을철에 은행을 밟고 지나가서 팍! 터지며 파편이 그부분에 붙어버려 눌러붙었기때문이며

뒷바퀴 팬부분은 에어필터쪽에서 흘러나오는 유증기?와 오일갈면서 줄줄 흘렀던 기름때등등...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에어필터부분)

(팬커버&엔진오일주입구부분)


일단 28천원이란돈이 아깝지 않다는것이 나는 1시간동안 뭐랄까 편안한~ 기분이었다.

내 스쿠터가 저렇게 딱이고 있는걸 보아하니 내몸이 다 시원한 기분이들었다.


처음으로는 폼건으로 바이크에 비누거품 범벅?을해준다

(첫단계인 폼건: 구글+ 효과 _snow 가 생긴다..)


대충 거품을 스팀으로 쓸어내린후 칫솔질을 슥삭슥삭

(동그라미친 부분: 은행이 터져서 눌러붙은부분)

(칫솔질)



마지막부분, 왁싱+섬세한 터치를위해 리프트에 올림


사진찍어놓은게 많지만 생략하고..

결과부분은 이러하다




엔진룸쪽까지 스리슬쩍 세차가되었다 (엔진룸세척은 추가비용이듬)

뒷바퀴 휀더까지 해주시고..


28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뭐랄까 "이정도 줘도 아깝지 않군" 이란 마음들었다.


마치, 내가 내스쿠터를 세척하는 그런 정성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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