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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티니110 스쿠터

병원앞 .. 긴급정비

치과를 가려고 시동을켜고 부르릉.. 가고있었다.

시그널턴을 켜는순간 뭔가 계기판에서 깜빡임이 없어졌다.

뭐지 .. 바이크는 계속 가고있엇고.. 빵빵이를 누르니 반응조차 없었다.

브레이크등도 들어오지 않았다.

이상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시동끄고 다시 시동거니.. 걸리지 않았다..

이 무슨 신의 장난이란 말인가....?

순간 드는 오만가지 생각중에 가장 큰 걱정은.. 치과진료비가 많을텐데 .. 센터보내면 비용이 또 나오겠지.. 그리고 ... 낙성대에서 학교까지 오토바이를 어떻게 끌고 간단말인가 ...


전에도 이런 경험이 한번 있엇지만 그때는 단순히 바이크 앞쪽에 계기판으로가는 전선의 접촉이 불량해서 생긴일이라 ..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는데 시동까지 걸리지 않는다는것은 무엇일까..


진료를 하고.. (11만원 ㅜ_ㅠ) 앞카울을 뜯었다. 모든부분이 정상이었다.

배터리와 바로 연결되어있는 전압계를 켰다. 전압은 정상..


생각해보았다..앞카울정상, 배터리와 직접 연결된 전압계도 정상.. 그렇다면 퓨즈구나!

트렁크를 열고

엔진룸과 연결되있는 베터리공간을 본다..




그랬다 퓨즈였다..



다행이도 예전에 퓨즈 5개를 사놓은게 있어서 그걸로 교체하고 나니 시동이 걸렸다.


돈굳었다..

아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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